운영·편집 원칙
행정 안내는 틀리면 사람이 손해를 봅니다. 그래서 쓰는 기준을 먼저 정해 두고 지킵니다.
1. 근거는 원문에서 직접 확인한다
법령 조항은 국가법령정보센터의 해당 조문 화면을 직접 열어 확인하고 옮깁니다. 요약 서비스나 블로그, 다른 안내 사이트를 근거로 삼지 않습니다. 조문을 옮길 때는 확인한 범위를 넘어서지 않습니다.
2. 확인하지 않은 것은 쓰지 않는다
확인한 조항이 말하지 않는 것은 적지 않습니다. “보통 그렇다”거나 “대개 이렇게 한다”는 식의 단정을 쓰지 않습니다. 기관마다 다른 부분은 다르다고 적고, 어디에 물어봐야 하는지를 적습니다.
3. 기한과 순서를 먼저 쓴다
놓치면 되돌릴 수 없는 기한이 있는 절차가 많습니다. 그래서 문서 앞쪽에 “한 줄 답”과 기한을 두고, 자세한 설명은 뒤에 둡니다. 급한 사람이 첫 화면에서 답을 얻고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4. 날짜를 구분해서 남긴다
마지막 수정일은 문서를 고친 날입니다. 사실을 다시 검토했다는 뜻이 아닙니다. 문서 전체를 근거와 대조한 경우에만 전체 검토일을 따로 적습니다. 그 날짜가 없으면 표시하지 않습니다 — 없는 검토를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지 않습니다.
근거로 쓴 공식 자료를 실제로 대조한 날은 출처마다 따로 기록합니다. 문서에는 다음 점검일도 함께 둡니다.
5. 판단은 하지 않는다
절차와 근거를 안내합니다. 개인의 사정에 맞춘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등급이 나올지, 상속을 포기해야 할지, 세금이 얼마일지는 각각 심사 기관·변호사·세무사가 정할 일입니다. 무엇을 다루지 않는지는 면책 안내에 정리했습니다.
6. 고치면 드러나게 한다
틀린 곳을 알려 주시면 확인해서 고칩니다. 고친 문서는 마지막 수정일이 바뀌므로 언제 손댔는지 화면에서 보입니다. 제보는 문의로 받습니다.
7. 빈 자리를 만들어 두지 않는다
아직 쓰지 않은 주제는 목록에 올리지 않습니다. “준비 중”이라고 적힌 빈 페이지로 시간을 뺏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문서가 준비되면 그때 화면에 나타납니다.
본문도 같습니다. 아직 없는 문서를 예고하지 않습니다. 독자가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하는 자리라면, 그 문서 안에서 필요한 만큼을 적거나 확인할 수 있는 기관과 경로를 적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적습니다.
이 원칙은 사람이 지키는 것이 아니라 빌드 검사가 강제합니다. 만들어진 화면에 자리 표시나 “준비 중”이 남아 있으면 배포가 멈춥니다.